페스토 소스가 들어간 봉골레 스파게티 사먹거나 해먹거나


 오늘 사무실에 안 끌려가게된 기념으로-_- 간만에 요리를 했다. 마침 부모님도 외갓댁 가셔서 집이 비었다 이힛.
 
 얼마전에 봉골레 스파게티를 했는데, 그 때 화이트 와인을 따놔서 다시 해먹어봐야지 싶었다. 그리고 그 때 레시피가 카페 푸드 스쿨의 초간단 레시피라 맛이 깔끔하긴 한데, 너무 담백하더라고.
 오늘 참고한 레시피는 박주희의 이탈리아 가정요리 책임.

 레시피가 너무 간단해서 따로 소개할 필요도 별로 없다. 재료만 있으면 되는데, 핵심은 역시 모시조개, 화이트 와인, 페스토 소스.
 페스토 소스를 만들면 좀 복잡하지만, 난 당연히 시판용 소스로 해결했다! (당당)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저민것, 홍고추(나는 홍고추가 없어서 페페론치노로 대체), 다진 파슬리 줄기(마른 파슬리 가루로 대체) 넣고 볶다가


 해감한 모시조개 넣고 센 불에 살짝 볶다가 바로 화이트 와인 투하.
 모시조개가 입을 벌리면 건져내고 페스토 소스 한 숟갈 넣고 잘 푼 다음,



  알덴테로 삶은 스파게티 넣고 간 좀 하고 후추 살짝 뿌리고(이건 내 취향;) 1분 정도 더 끓이다가 건져냈던 조개와 파슬리 다시 투하.


 버무려서 접시에 담고 파슬리 가루로 장식하면 끝. 참 쉽죠잉~?

 

 페스토 소스를 넣어서 그런지, 저번보다 맛이 더 풍부하다. 
 페스토 소스도 사놨고, 화이트 와인도 아직 남았으니 한 두 번 더 해먹어야지. 
 저번에 한 봉골레를 맛있게 먹었던 우리 엄마부터 해드려야 하는데, 엄마가 계실 땐 내가 공연 보러 쏘다니고 내가 시간 내니까 엄마가 안 계시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