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선물 & 책 사고 받은 것 지름신 접신중


 크리스마스란 제게 동방신기 데뷔기념일 이브 아니면 자신에게 선물하기 위한 타이틀에 불과하죠!
 좀 이르지만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타이틀이 크리스마스 선물 밖에 없어서 그런 명목으로 질렀습니다-_-;

 바로 WMF의 와인 따개. 
 30프로 할인하길래 덥썩 샀슈...
 판매하시는 분이 와인 자주 드시면 유용할거라고 하는데 전 와인 따는 경우가 파스타 만들려고 싸구려 화이트 와인 딸 때 밖에 없거든요. 근데 그 때마다 와인 따는게 힘들어서 이번에 그냥 선물 핑계 대고 삼.

 아직 써보진 못했는데 잘 될거라고 믿습니다....-_-;

 다 스테인레스에 튼튼하고 편해보여서 덜컥 샀는데 제발 성공하기를...
 최근 제가 저에게 하는 셀프 선물이 점점 실용도가 낮아 덜컥 사기는 힘든, 실용품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원래 그런걸 선물 받아야 기쁜 거지만, 이런 세심한 욕구는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아니까요.


 그 다음으로 보여드릴건 전자동 커피밀.

 제가 카페쇼 후기에다 커피콩 덜렁 사갖고 돌아왔단 얘기 쓴 적이 있는데 결국 커피밀 샀습니다.
 수동 살까 하다가 귀찮을거 같아서 그냥 전동으로.

 이거 저렴하긴 해요. 2만 8천원 정도?
 슈에무라 오일 사고 받은 홈쇼핑몰 전자상품권 2만원 짜리가 있는데 유효기간이 한달밖에 안 되는 거라서 그걸로 샀음.
 이거 사면서 어머니께 한 소리 듣지 않을까 했는데 마침 어머니가 주방에 가전제품 놓을 가구를 하나 사서 그런지 별말 않고 넘어감. 다행이다.

 제가 전자제품 은근 좋아하는건 부모님 닮아서 그런 것 같은게, 세 식구 살면서 온갖 주방가전이 다 있음ㅋㅋㅋㅋ
 없는건 광파오븐 정도이지 않을까.

 
 커피밀 사놓고 삼주 가까이 못 쓰다가 오늘에서야 써봤어요.

 개봉하자 확 풍기는 커피 향. 이 냄새가 제일 좋네요. 커피로 뽑았을 때보다 더 향긋하고.

 제가 워낙 귀차니즘 쩔고 대충 주의자인거 아실테고.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부었음ㅋㅋ


 사용법 대로 5초간 버튼 누르고 조금 쉬기를 2,3회 정도 했을 때.
 잘 갈리는건 좋은데 커피 가루 남은거 청소하기가 귀찮아요. 물 넣고 청소하는건 아닌거 같고.
 귀찮아서 그냥 냅뒀...음..................;;;


 간만에 느껴보는 휴일의 여유. 아, 얼마만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피맛은...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깔끔하긴 함.


 메종 박스. 알라딘에서 샀는데 소금 유통기한 때문에 난리 났었죠?
 솔직히 전 사장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해서 기분 나빴을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 가고.
 내가 바로 황희 정승이다! -_-
 
 하여튼 전 다시 보내준 소금도 먹지만, 기존에 나눠줬던 키즈 솔트도 그냥 씁니다.


 이건 재빠르게 사면서 마리 끌레르는 광 품절 되겠군, 했더니 역시나.

 구성은 틴트와 아이섀도우 3종.
 사놓고 방치 중인 아리따움 섀도우 팔레트 쓸 수 있겠군...

 색상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실내라 실패.
 실내에서 사진 쨍하게 잘 찍으시는 분들은 어찌 찍으시는지 진짜 궁금함.
 스탠드를 배치해서 조명으로 쓰시나...?


 그래서 오늘 자연광 아래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 찍힌 것 같지는 않네요. 포기하죠. 제가 뭐 뷰티 블로거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라가모 세뇨리타 향수 샘플. 귀여운데 뚜껑 여는게 귀찮음.


 이건 좀 오래된건데 알라딘 냄비받침.
 보자마자 장식용으로 딱이다 싶어서 금액 맞춰 구매했죠.


 뒷면은 콜크 재질이라 미끄러짐을 방지.


 옆 면을 보면 요렇습니다.
 현재 얘는 제 아수라 같은 책장 한 면에 잘 전시되어 있음.
 타일 재질이 그림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이건 네스프레소 캡슐 구매하고 받은 컵.
 문자 와서 14줄인가 사면 컵 주고 18줄인가 사면 캡슐 디스펜서 준다고 해서 매장 갔어요.
 마침 다 먹어가는 참이라...진짜임. 


 디스펜서는 대형 팽이 모양인데 거추장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이미 제겐 큐브도 있고, 뚜껑이 없으니까 먼지 들어갈 것도 신경 쓰이고 해서 패스.
 그리고 전 컵 성애자니까요.

 저 붉은 색은 저의 수면바지가 비친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 
 보면 아시겠지만 손가락이 들어가는 핸들이 아니라 겁나 불편해 보여요. 소서도 무게가 나가고.
 공짜로 받으면서 할 말은 아니지만 공짜니까 받았지, 내 돈 주곤 안 살 디자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보진 않고 얌전히 그릇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름에나 쓸 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보시더니 공짜니까 괜찮아, 라고.

 대상자에게 문자 보낸다고 하는데 캡슐 소비량이 많지도 않은 제가 과연 선정이 된건지, 그냥 전 회원 대상인지는 모르겠네요.
 

 이거 말고도 꼬물꼬물 뭔가 사긴 한거 같은데 기억도 안 나고 사진도 없네요. 별거 아니겠죠.
 예를 들어 핫팩 백 장...?-_-;;  밍크깔창? 깔창 사서 깔았더니 신발 안이 좁아져 발 터질거 같아서 바로 뺌잼....-_-;;


 당분간 조신 모드로 곱게 지내다가 후쿠오카 가서 제 쇼핑 욕구를 폭발시켜 보고 싶어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