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공병 지름신 접신중


 2월의 공병샷.
 여행 때 나올 작은 샘플 외엔 별로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덩치의 공병들이 많이 나왔다.

 윗줄 왼쪽부터.

 1. 나우 호호바 오일

 아이허브에서 구매. 바디 오일로 썼다.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다. 


 2. 모로칸오일 프리즈 컨트롤
 
 잡부로 받았던 바로 그 물건. 왜 나는 얘를 두 병만 쟁였나...-_-
 헤어 워터 살까 하고 올리브영 둘러봤는데 가격이 꽤 나가더라. 
 하...갑자기 후쿠오카공항 검색대에서 압수당한 내 헤어 워터 생각이 나는구나...-_ㅠ
 이러다 조만간 공병에 스킨이랑 오일 섞어서 사제로 만드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3. 헤라 미스트 쿠션

 쿠션 제품은 어느 정도 써야 다 쓴건지 잘 가늠이 안된다. 대충 쿠션에 제품이 안 묻는다 싶으면 한 번 뒤집어 주고, 그래도 잘 안된다 싶으면 버리기는 하는데.
 무난하고 색상도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 있음. 사실은 포인트로 구매한 건데 이번에도 포인트로 구매할까 싶고.


 4. 에뛰드 브로우 카라

 몇 통째 재구매 중. 세일 때 사면 가성비가 좋다.
 이제 슬슬 다른 걸로 바꿔볼까 생각 중. 하지만 아직 하나 더 남았죠.


 5. 디올 원 에센셜

 여행 때 쓰다가 남아서 가져와서 마저 쓴 제품.
 특별히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겔랑 아베이 스킨 쓰다가 이걸 썼더니 확실히 에센스 바라는 느낌은 든다.


 6. 아모레퍼시픽 라이브 화이트 플루이드

 드디어 한 통 비웠다. 어쩌다 쓰는 거라 이만한 샘플통 비우기도 쉽지 않다.


 7. 아모레퍼시픽 토너

 여행 때 쓰다...222


 8. 아모레퍼시픽 루미너스 이펙트 브라이트닝 앰플

 후쿠오카 여행에 맞춰 마저 뜯었다. 이제 다 썼다. 
 피부에 답이 없다 싶으면 다시 재구매할 것 같은 제품.

 9. 겔랑 블랑 드 펄

 화이트닝 썬베이스. 몇 번 말했지만 피부를 덮는 느낌이 좀 답답하다. 
 대신 기름져서 광이 나긴 함.


 
 10. 키스더페이스 선크림

 아이허브의 인기품목.
 무난하고 좋은 썬크림이긴 하다. 눈도 덜 시리고. 대신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음. 
 

 11. 이희 헤어 에센스 1

 로션 타입의 헤어 에센스. 오일 타입의 헤어 에센스와 같이 쓰게 구성되어 있다.
 이건 잡부였음. 여행 갈 때 들고 다니며 유용히 썼다.

 
 12. 랑콤 비파씰

 언젠가 해외 나갈 때 듀오 셋트로 샀는데 그 이후 내가 눈화장에 흥미를 잃으면서-_-; 이제야 한 통 비웠다.
 저렴이도 써보긴 했는데 난 클렌징 제품은 타협이 잘 안되더라고.


 13. 아이봉 더블 비타민

 스모키 화장을 잘 안 하는 데다가, 물 속에서 눈 뜨는걸 잘 못해서 손이 잘 안 가는 제품. 그래서 재구매도 안 했다.
 뭐 가아끔 하면 눈이 화하니 시원하긴 했다. 이물질 떠다니는건 잘 못 봤는데 내가 제대로 못 써서 그런 것 같다.
 이건 눈알까지 씻고 싶어하는 일본인들의 강박적인 청결에 대한 집착의 제품인가 싶기도 함.


 14.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아이 리뉴얼 크림

 여행 때 쓰다...3333


 15. 클리오 마스카라

 눈썹 고데기 덤으로 주는데 혹해서 샀는데 깔끔하게 잘 발리고 컬링도 잘 되서 만족하는 제품.
 덤으로 준 눈썹 고데기도 공짜 치고는 쓸만한 제품이다.

 
 16. 코스메데코르테 워싱 폼

 아무 생각 없이 개봉했더니 액체 타입이라 날 당황시킨 폼 클렌징.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굉장히 잘 나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오래 썼다.
 여행 때 쓰다....444


 17. 흑장미의 어쩌구... 입욕제

 저번 후쿠오카 여행 때 사서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 들고 가 썼다ㅋㅋ
 첫날 드럭스토어 들릴 짬이 없을 것 같아 들고 갔는데 굿 아이디어였음.
 둘째날 아침에 썼는데 풀었더니 붉은 물로 바뀌었다. 몸 속의 노폐물이 빠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 전환은 확실함.

 18. 이니스프리 샴푸

 지인이 줘서 여행 때 들고 가서 썼다. 본품 살 생각은 없음.

 19. 코코넛 오일

 방콕에서 산 대용량 코코넛 오일. 아직 한 통 더 있다.
 쓰던 오일통에 덜어 쓰고 있는데 여러 번 얘기했지만 상온 25도 이하에서 굳기 때문에 바디 오일을 주로 쓰는 가을 겨울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_=
 그걸 알면서도 난 왜 샀을까...-_-

 지금 생각해보니 바디 크림 통에 덜어 썼다면 굳어도 쪼개서 피부메 문지르면 바로 녹아 쓰기 편했을텐데...ㅇ0ㅇ!!
 는 이미 바디 크림 통 다 버림...ㅇㅅ;ㅇ


 20. 셀러브 샴푸

 친구가 홈쇼핑으로 샀다며 하나 분양했는데 그냥 평범한 기성품 샴푸.
 엘라** 같은 제품보단 머리카락이 덜 빠지긴 한다. 쓰다 보면 지겨워서 친구가 왜 줬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듬;


 21. 미샤 TVXQ 맥스 터치 핸드 크림

 그 때 좀 늦게 샀더니 듀오 셋트가 품절이라 이것만 샀던 기억이 있는데, 가격이 애미리스해서 그렇지 품질은 좋다.
 한동안 모셔만 두다가 아끼면 * 된단고, 서재에 놔두고 손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 씀.
 공병은 당연히 잘 모셔두었습니당.
 나중에 초를 만들어서 담아두는건 어떨까 싶은데, 과연 내가 초 공예까지 손을 뻗칠까...
 


 22. 스틸라 스머지팟 키튼

 샘플...이었던 걸로 기억. 너무 작아서 쓰기 불편해서 정리.


 + 번외편.

 서랍 정리하면서 싹 버린 매니큐어.
 집에선 여름에 패디 바르는 것 외엔 잘 안 하니까 이제 사지 말자... 결심해놓고


 치실 사러 올리브 영 들어간 내 손에 왜 이런게 들려 있지...


 타이밍이 약간 어긋나서 아슬아슬하게 다음 달로 넘어가는 공병이 꽤 있다.
 3월의 공병도 꽤 나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