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베리 베스트 스테이크.
사실 간 지가 오래 되어서 가격과 메뉴가 하나도 생각 안 난다. 심지어 맛도...-_-;
단점은 테이블이 좀 작다는 것 정도. 이 정도 크기의 가게에선 어쩔수 없지만.
꽤 괜찮은 가게였을 것이다. 왜냐면 나와서 간판을 찍었으니까.
그냥 블로그에 쓰려고 찍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다음은 일산 창고43.
미리 예약해서 룸으로 잡았는데 방에 들어가자마자 방바닥이 끈적하고 인테리어라고 할만한 것도 없이 그냥 고깃집 방;
거기다 셋팅할 때보니 왠 무쇠솥...?
그러나 내 동생은 나보다 훨씬 심하게 맛을 추구하는 놈이라 반신반의하며 앉아있었다.
나는 맛없는걸 먹으면 투덜대긴 하지만 구태여 맛있는걸 찾아다니지는 않는 타입이고, 동생은 차(=기동성ㅋ)와 돈을 겸비한 데다가 맛있는걸 좋아해서 먹으러 다닌다.
더군다나 얘 신조는 하나를 먹어도 (비싸고) 맛있는걸 먹는다, 임. ...문제는 얘랑 입맛이 달라서 그렇지.
찬이라곤 별다른게 없고, 무쇠솥 켜놔서 뭔가 싶을 때쯤 고기가 나왔는데 과연 때깔과 두께가 다르더라.
그리고 여긴 쇠기름으로 굽는다고.
먹기 바빠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맛임! d-_-b
입에 넣는 순간 동생에게 야 맛있는데? 하고 급 인정함.
동생은 역시나 희희낙락하며 그치? 찬이 이게 단데 여기 와서 먹게 된다니까, 하며 뿌듯하게 말했음.
다 먹으면 된장죽이라고 된장찌개에 밥 만 것 같은걸 시켜 먹을 수 있음.
고기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덴 최고임. 근처 사시는 분이나 차로 가실 수 있는 분은 추천합니다. 맛있는 소고기 자체에 방점 찍고 가실 분에게 추천함.
마지막은 합정 쿼드 그릴.
이 날도 고기에 필에 꽂혀서 친구 꼬셔서 감.
고기로 배를 채워야 하는데 빵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진짜 두둥! 이란 효과음을 옆에 써주고 싶을 정도의 크기와 두께였음.
그러나 역시 둘이 먹기엔 많아서 남기고 말았다. 여자 셋이 가서 이 정도 시키면 딱 맞을 듯.
고기는 간이 약간 센데, 내가 원래 고기 간이 좀 센 편을 좋아해서 흡족했다.
몸 속의 고기 함량이 모자르다 싶을 때 다시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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