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의 공병 지름신 접신중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아무도 안 궁금할 변명을 하자면 4, 5월 초까진 일로 죽기 직전까지 갈렸고 그 이후엔 회복하는데 2주 걸렸습니다.
 거기다 외조모가 건강 문제로 올라오셔서 데탑이 있는 방을 쓰시는 바람에 컴을 쓸 수가 없었죠.
 
 드디어 맘 먹고 데탑을 켰는데 죽어도 로그인이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음을 무릅쓰고 (<-진짜 큰 맘 먹음; 공지사항 다 뒤져도 안 나와서) 문의를 했더니 익스 버젼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익스 11 깔았더니 다른 지역 로그인 체크 어쩌구 까지 가지도 않고 바로 들어옴ㅋㅋㅋㅋㅋㅋ
 나중에 11도 서비스 끊겨서 같은 증상 반복되면 크롬으로 들어와야 할 것 같음. 내 컴 크롬 깔면 버벅대던데ㅠㅠ

 혹시 저 같은 증상 있으신 분 참고하십셔.
 글구 이글루스는 제발 공지사항에 글 좀 올려라.


 일단 공병 후기부터 쓸게요.


 1. 아모레퍼시픽 바디크림 샘플

 아모레퍼시픽답게 좋긴 한데 가격도 그만큼 할 것 같다. 가격을 찾아보진 않음.
 여행에 들고 가서 썼다가 남아서 집에서 마저 씀.

 2. 겔랑 아베이 데이 크림

 이것도 여행 때 들고 가서 쓰다 남아서2222


 3. 쉐어 넛 오일

 아이허브에서 세일할 때 사서 겨울에 씀. 코코넛보단 동결이 덜 하길래.
 향이 상쾌하진 않아서 다른 오일 살짝 섞어 씀.


 4. 슈에무라 얼티메이트 오일

 역시 이만한게 없는 것 같아서 저번 여행 때 면세점에서 한 병 더 사 둠.
 오일이 안 좋다고 워터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 티존이 과연 워터로 관리가 될까 싶어서 시도 못 하고 있음.
 

 5. 페이스샵 인샤워 제모 크림

 가격이 꽤 나가서 놀랐다. 제모 크림은 다 만원은 넘는 모양.
 여태 세일 때 사서 만원이 넘으면 심리적 저항감이 생김.
 피부과 가서 제모 시술 받을까 생각하고는 있는데 일단 피부과를 여러번 방문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못 하고 있다.


 6. 아베다 인바티 컨디셔너

 잡지부록이었는데 크기가 있어서 여행 갈 때 들고 가기 좋았다.


 7. 닥터 텅스 치실

 아이허브에서 샀는데 치실이 두꺼워서 치아 뽑히는줄 알았음. 그래도 효과는 꽤 좋은 편이긴 했다. 두꺼우니까 당연하지만.
 처음에 보곤 삼베실인줄.


 8. 겔랑 오키드 스킨로션

 퍼스트 세럼 대용으로 씀.


 9. 코스메 데코르테 크림

 세럼이 좋아서 크림도 좋겠지, 하고 샀는데 나에겐 맞지 않았다.
 실리콘 잔뜩 들어간 젤크림 같은 제형이었음.
 세럼을 고체화한 것 같은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은데 차라리 세럼 듬뿍 바르고 다른 크림 발라주는 게 나을 것 같다.
 

 10. 이니스프리 레드 비트 스킨

 이건 왜 단종시키고 그러냐ㅜㅜ 나만 좋아했니?ㅠㅠ


 

 11. 겔랑 아베이 크림

 가격은 편하지 않지만 내 피부엔 편한 아베이 크림.
 내 친구는 겔랑을 발라도 아무 감흥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거야말로 복 받은 거지. 왜 나는 겔랑이 잘 받고 지랄이야ㅠㅠ


 12. 허니체 헤어트리트먼트

 조금만 써도 되서 좋아함. 저번 후쿠오카 여행 때 아무 생각 없이 갔다 오느라 이걸 안 사와서 이제 재고가 한 병 밖에 없음.
 조만간 직구 한 번 뚫어보려고.


 13. 이니스프리 미역 에센스

 아이크림으로 쓰기 편해서 계속 쓴다. 이제 화장품에 대한 탐구심은 바닥 나고 만사 귀찮아서 사기 쉽고 혜택이 이어지는 것 위주로 계속 재구매하고 있음. 벌써 몇년째 이 패턴이다. 이게 노화인가...?


 14. 랑콤 제니피크 에센스

 이것도 여행 갈 때 들고 갔었을 것이다, 아마.


 15. 오키드 썬 크림

 백탁 쩔어서 이거 하나만 바르면 피부가 윤기 좌르르 흐르는 쌩얼처럼 정돈된다.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진짜 좋아할 것 같음.
 가까운데 나갈 때 기초 위에 자차 하나만 바르고 나가기 좋아하는 피부 좋은 분들에게 강추한다.

 이 위에 리퀴드 데 올리기엔 좀 힘들 것 같다. 내 피부 위에선 백퍼 밀릴 것.
 여행 때 들고 가서 이거 바르고 쿠션 파데 두들겼음.
 좀 무겁긴 한데 많이 버겁지는 않고 뭐라고 하지...
 
 살짝 귀찮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돈 많은 백수가 되면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16. 미샤 스팟 케어 패치

 피부가 확 뒤집힌 적 있어서 금방 썼다. 미샤 세일 때 왕창 사재기 해둠.


 17. 더페샵 데일리 퍼퓸 핸드 크림

 처음 썼을 때 뭐지...이 기시감은? 하다가 떠올랐다.
 크랩트리 앤 이블린 핸드 크림과 매우 유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크랩트리는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선물로 들어온거 아님 잘 안 사는데 향 좋은 핸드 크림을 쓰고 싶다면 대체품으로 이걸 추천한다.


 18.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발효 제품이 잘 맞지 않아서 안 쓰는 편인데 이 제품은 매우 좋더라.
 립스틱이랑 크림 사면서 샘플로 받았는데 이거 써보고 몹시 감명 받아서 면세점에서 본품 삼.
 퍼스트 세럼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 봄 가을엔 세럼으론 이거 하나만 써도 될 정도.
 나는 아침 세안 후 피부 정돈용으로만 쓴다.
 이 제품 쓰느라 그동안 사 놓고 거의 방치하던 시루콧토 화장솜 다 쓰고 스킨푸드에서 비슷한 걸 샀는데 얇아서 한 장 씩 뜯어 쓰긴 커녕 두 장 겹쳐 써도 성에 안 차더라.
 결국 올영에서 시루콧토 샀음. 일본 여행 갔을 때 샀으면 되잖아? 하실텐데 그러게 말입니다....=ㅅ=
 나중에 여행 후기 간단하게 쓰면서 말하겠지만 그 때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뇌를 빼놓고 다녔더니 살 걸 하나도 못 샀네요.
 근데 왜 돈도 다 썼는지...ㅇㅅ;ㅇ

 
 19. 우르오스 자차

 양 적은 거 빼곤 다 좋음. 이거 다 쓰고 똑같은거 한 병 더 까서 쓰고 있는데 요즘 햇살이 너무 강해져서 25로 될까 걱정이긴 해.
 빨리 다 쓰고 비오레 50으로 갈아타야지.


 20. 바세린 핸드 크림

 이 핸드 크림이 나랑 뭔 인연인지 도합 여섯 개나 선물로 들어와서 계속 쓰고 있다. 이제 헤어지고 싶구나....
 묽어서 흡수는 빠름. 겨울엔 성에 안 차고 요즘 같은 계절엔 괜찮음.
 손톱은 절대 강화시켜 주지 않음. 그랬으면 지금쯤 나는 강철 손톱이었을 것.
 현실은 어제도 손톱 찢어먹었구요.

 21. 쯔바키 헤어 워터

 너무 많이 뿌리면 떡지니까 조심해야 함. 맨날 뿌리는 건 아니고 어쩌다 생각나면 쓰다 보니 잘 안 닳는다.



  22. 미샤 브러쉬 클렌져

 붓을 자주 빨지 않다 보니 이제야 다 비웠네 핫핫핫 ㅇㅅ;ㅇ
 미샤 세일 때 사는 제품. 그러고 보니 조만간 대세일 하겠네. 이거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