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부턴 여행기를 줄창 쓰려고 합니다.
왜냐면 제가 또 추석 연휴에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 때문.
저의 뇌는 파트 별로 용량이 있는데 이미 8월에 간 부산 여행으로 7월 홍콩 여행이 가물해지고 있어요.
이 와중에 후쿠오카까지 가면 홍콩 여행은 아무 기억도 안 남을 것.
개존잼이었던 부산 여행부터 쓸까 생각도 했는데, 아무래도 추석 전까지 여행기 쓰는건 무리일 것 같아요.
거기다 부산 얘기부터 했다간 더더욱 홍콩 여행 얘기하기 싫을 것 같아서 매 먼저 맞는 셈 치고 홍콩 여행기부터 씁니다.
그리고 왜 홍콩 여행이 노잼이었냐! 그건 출장이었기 때문에. -_-
내 돈 내고 나 가고 싶은데 친구랑 갔으면 재미가 없었겠습니까아...
솔직히 뽑혀서 거의 공짜로 외국 간건 좋긴 합니다. 저도 그래서 좋다구나 간다고 했고.
하지만 직장 사람들과 같이 움직이는건 역시나 일의 연장선상이었음....ㅋ_ㅋ
그래서 홍콩 얘기는 짧게 치고 지나갈게요. 어차피 기억도 잘 안 나요ㅋㅋㅋㅋㅋ
이제부턴 반말로 후다닥 씁니다.
급하게 표 잡느라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음.
제주도 갈 때만 대한항공 탄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제가 오사카 갈 때도 한 번 이용한 적 있더라고?
휴가철이라 월요일인데도 공항에 사람 꽤 많았다.
특히 항공사 카운터 줄 장난 아니었음.
대한항공 기내식.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람. 그동안 아시아나의 맛없는 기내식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이용한건 아니었고 잠깐 지나간 건데 홍콩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 때 개봉한 거 같길래 한 장.
그래요... 제가 요즘 홈커밍에 관심이 좀 있어요.
왜 이따위냐면 여행사 일정대로 따라야 해서.
홍콩공항의 상점들이 많이 있는 터미널 쪽에 있던 서라벌이라는 식당임.
비싼거 먹어도 된다고 해서 삼계탕으로 정함.
올해 바빠서 제대로 된 삼계탕 한 번 못 먹었는데 타국 와서 먹게 될 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뭐 그냥 저냥.
사실 홍콩은 쇼핑으로 한 번, 덕질하느라 한 번 와봤지만 별로 선호하질 않는게, 음식이 입에 안 맞는다.
한식이 나을 수도 있음.
그리고 여행사 대절 버스를 타고 옹핑으로.
케이블카 타는 곳에 내려주는데 바닥이 유리로 된 것도 있다고 함.
그건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하느느데 나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겁쟁이라 바닥이 막혀있는 케이블 카를 타게 되어 안심이었음.
바람 불 때마다 살짝 흔들리는데 미칠 거 같음.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각종 가게들과 함께 멀리서도 보이는 좌불.
여긴 란타우 섬으로 공항에서 가까운 관광 명소라, 침사추이 쪽으로 바로 가버리면 다시 오기 멀고 힘들다.
올 생각이 있다면 공항에서 바로 오는 것을 추천함.
사실 홍콩에서 굳이 관광을 할 생각이 없는 나라, 이렇게 끌려오지 않았다면 올 일은 없었겠지.
막상 왔더니 맘에 들긴 해서 이런 여행도 장점이 있긴 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팔방으로 절하며 기원하는 홍콩인을 봤다.
계단 수가 268개로, 숫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바로 까먹음...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하던데 올라가서 구경하면 좋았겠지만 아킬레스 건염이 낫질 않아 계단은 도저히 무리였다.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힘들어서.
대신 근처 사원 구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더위는 생각보다 견딜만 했지만 땀이 많이 나서 음료수 하나 마심.
역시 관광지라 가격은 싸지 않다.
내려오는 케이블 카 전경.
빅토리아 피크 트램-_- 타러 이동하는 중.
자연광이 강하니까 사진은 쨍하니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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